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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n my viewfinder
현승이가 세상에 나온지 벌써 100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Time really flies so fast... 요놈~ 처음 태어났을 때는 겁나서 만지지도 못하겠더만... 이젠...목을 어느정도 가누고 뒤집기를 시도하는 걸 보면 (조물주가 존재할 지는 모르나...)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든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시고...누나가족도 와서 현승이의 100일 축하해 주었다. 가족이란..게 참 좋다.. 부모님이 흐뭇하게 손자를 바로보시니...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한다 현승아~
하루하루가 즐겁고 감사할 따름이다. 현승이 출산 후 나와 와이프의 삶이 마니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둘이 있었을때도 좋았지만...셋이라는 것 ..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더할나위 없이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현승이와 처음 맞이한 x-mas! ^^ 현승이는 자느라 쿨쿨~ 우리는 현승이 깨어날까봐 조심히 케익에 촛불켜놓고 사진몇컷찍고... 교촌에 통닭시켜 먹었다..^^;; 조촐(?) 하지만...의미있었던 시간...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종일 현승이랑 씨름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는...;;; 일주일사이에 많이 컸다. 이젠 ...슬슬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 ㅋ
gh현승아~ 아빠는 네가 태어난 이후로 정말 하루하루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부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다오~ 사랑한다. 내 삶의 의미..
오랫만에 모인 우리가족! 단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조카 준혁이가 새로 합류했다는 거. 이렇게 자형과 내 와이프를 제외한 가족끼리 외출은 정말 오랫만인듯 하다. (아마 첨인듯...) 어머니와 아버지의 환한웃음을 보니 내 마음도 절로 가벼워진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20살 운동에 미쳐 살았다. 하루평균 팔굽혀 펴기 200회 20~22살 군복무 기간! 마땅히 할일이 없었다. 운동 또 운동 23~25살 복학 후 친구들과 농구하는 거 외에는 근력운동을 따로 하지 않았다. 27살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근력이 많이 무뎌진 모습이다. 그리고 .... . . . . . . . 현재(31) 술과 담배! 그리고 일과 스트레스에 찌드러버린 내모습! 벗고 사진찍을 엄두도 못낸다. 다시 운동하기엔 핑계일지 모르겠으나...쪼개야 할 시간이 너무 많다. 다시 몸짱복귀를 꿈꾸며.. Nikon Coolpix (2005. 01 in Myan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