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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도 여행 (2010 08.20 ~ 23) Part 3 본문

여행 & 나들이

여름 제주도 여행 (2010 08.20 ~ 23) Part 3

갑빠작살 2010. 9. 9. 23:39


둘째날 여행일정: 우도(오전 10시 ~ 오후 3시) -> 만장굴 -> 산굼부리


마눌님! 둘째임신중인데다...더위까지 .. 정말 수고하셨쎄요~

배경음악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귀여워~ ㅋㅋㅋ

쿠우~ 를 마시고 있는 현승군~ 정말 너무너무 좋아라해서 한번마시면 한번에 bottoms up

따따따아~

요즘 현승군이 재미 붙은 날따라해봐요~ 요렇게~

저쪽~ 저쪽~

자~ 이제 본격적으로 배를 고무보트를 타고 우도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이곳은 해안가가 검은모래로 되어있다... 정말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걷는게 너무 힘들었다

카메라로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거시 바로 사자바위? 인가;;

자~ 고무보트를 타고(성인기준 만원) 본격적으로 돌아볼까~ 이건 정말 탈만하다~ 구석구석을 심지어 동굴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 볼 수있다. 더불어 선장(?)아저씨의 세세한 설명까지..

오~ 저 빚 내림!

왼쪽으로 보이는게 소의 머리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소의 다리 그리고 가운데 몸동! 그래서 소 牛자를 써서 우도

오른쪽에 보이는게 말뚝바위~

저기 위쪽에 보이는게 등대박물관

우도에서 배를까기 전까지...사진이 없다.. 왜냐... 현승군이 잠들어버렸기때문에 나머지 일정내내 내가 앉고 돌아다녀야했다 대략 2시간 동안 ㅠㅠ 너무 힘들었다 ... 마눌님 표정에서도 그 힘든 여정이 드러난다 ㅠㅠ

자다가 깨버린 현승군...표정이 좋지않다 역시..애기에게는 무리한일정인가보다

이곳은..바로바로 성산일출봉..점심을 먹기위해 이곳으로 이동했다. 예전에 여기 왔을때는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비가 너무 많이와 입산이 금지되어있었다. 이번에는 기필코!

점심을 먹고나와서 이동한 곳은 바로 올인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섭지코지.. 올인하우스 가는 길이 너무 이뻐 잠깐 차를 세워놓고 낮잠자는 현승군을 차속에 놔둔 후 둘이서 찰깍

간만에 힘자랑? ㅋ

올인하우스를 들어가려면 돈을 따로 지불하여야하고..사실 드라마를 안봐서 별 관심도 없었다. 더불어 현승군을 깨우기가 미안해 차를 세워놓고 후다닥 사진만 찍었다

photo by 삼각대!

시원~해 보이지만...너무 더워 대충찍고 이동!

좀 시원한 곳을 찾아간 곳은 바로 매표소? ㅋㅋ 만장굴이다.

이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와~~~ 시원해!

하지만 이 역시 고행의 시작이었으니...

너무너무 시원하다 못해 추워 현승군이 잔뜩 움츠리고 저렇게 앉아달라고 해서 걷는 내내 안고 다녔다

신기하게 생긴 만장굴~ 이 터널이 모두 용암이 지나가서 생긴자리라니.. 역시 자연의 위대함이란

자~ 현승이가 슬슬 잘려고 포즈를 취하기 시작한다

잠들기 직전 ㅠㅠ 뒤에 바위가 무슨 바위라던데...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기왕온거 끝까지 가보기는 해야겠고 현승군은 자고 ..

사진이 다 이런식이다. 스트로보를 이용해 바운스를 칠려고 해도 위쪽이 워낙 높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뿐더러 직광을때리면 사진이 희안하게 나오고 후광동조로 사진을 찍을려니 밧데리 부족으로 스트로보 사망 ㅠㅠ

이곳이 만장굴의 끝! 이것을 볼려고... 그 고생을... 삼각대도 없고 현승이를 안고찍을려니 iso를 잇빠이...화질 ㄷㄷㄷ

자~ 드디어 밖으로 ...

ㅋㅋ 요놈~ 안에서는 자기 바쁘더니 체력이 좀 충전되었는지 다시 뛰어다닌다

여기 슈퍼카... (슈퍼마켓 갈때 타는 차)

더위에 지치고 힘든 우리는 바로 콘도로 이동! 그 와중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이름이...;;

정말 의외로 너무너무 좋은곳이었다. 뒤에 보이는 곳 또한 이전에 분화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