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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도 여행 (2010 08.20 ~ 23) Part 4 본문

여행 & 나들이

여름 제주도 여행 (2010 08.20 ~ 23) Part 4

갑빠작살 2010. 9. 12. 16:43

내 표정 왜저래~ 이건 웃는것도 아니고 우는것도 아니야~

탁~ 트인 시야가 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었다.

아~ 우리 현승이 너무 피곤해보인다~

뒤쪽에 보이는 사슴 서있는 곳이 이곳에서 제일 높은 곳! 360도 회전하여 보면 정말 시원~ 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아까부터...아저씨....는 누규?

요때까지만 해도 참...기분이 좋았었는데... 현승군 엄마가 신고다니는 쪼리 저걸 신고다니다가 아래 보이는 고무 발판 쇠고리 부분에 엄지발가락이 걸려 상처를 입는 바람에.. 피가 났다.. 파상풍때문에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여기 보이는 곳을 따라 왼쪽 오른쪽으로 길이 나있어 조용하게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커플은 이곳에가서 쪽! ㅋㅋ 부끄부끄~;;

와잎이 신고 있는 슬리퍼가 바뀌었다...피가나는 관계로.. 고로 그 분홍색 쪼리는... 내가...;;


여행 3일째 일정: 성산일출봉 -> 정방폭포 -> 중문해수욕장

자~ 벌써 여행 3일째!!!~ 하늘이 너무 맑아 잠시 차를 세워두고 찰칵! 제주의 도로는 차가 많이 없어 참으로 한가하고 좋았다

오늘은...이전에 태풍 매미로 인해 진입불가되어 올라가보지 못했던 성산일출봉으로 한번 가보기로했다.. 아침부터 정말 무지무지하게 더웠다

예전에 왔을때도 그렇지만 제주도의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중국사람들 정말 많았다. 여기저기에서 솰라솰라..

임신한 와이프와 현승군은 아래에서 기다리라고 한채 혼자 올라가야했기에... 누구하나 사진찍어달라는 것도 좀 거시기해...혼자 이렇게 셀카.. 다른사람들보면 모냥새가..;;

언뜻보면 말머리 같은...

저렇게 군데군데 현무암이 떨어져나간 곳도 보이고..

와~ !!!

드디어! 성산일출봉에 도착!

성산일출봉 보다는 솔직히 이런 경치가 더 마음에 와닿았다.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풍경

잠시 쉬던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한컷! 나름 DSLR을 들고있어서 사진 좀 찍나싶어서 맡겼더니..사진이 헐~ 역광때문에 완전 개판으로 나와서 이렇게 후보정을 과도하게 했더니 뒤가 다 날려가버렸다.. 셋팅까지 다해줘서 줬더니...너무한거 아녜요~ 중국인 아저씨!

헐~

내려올때...사진은...없다.. 너무 더워서..ㅋ 내려오고 있는데...중국인 관광객이 중국말로 저위에 뭐있냐고 묻더라는... 내가 중국인처럼 보이나;;

이곳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천지연 폭포갈바에야 여기로 가는걸 강추!한다.

아~ 이사진찍으려고 삼각대 세워놓고 쇼했다능..그리고 현승군 데리고 나오다 그대로 현승군 안고 미끄려져 현승군 머리를 바닥 돌에 살짝쿵 찍었다.

그 다음에 들른곳이 여긴데... 문제는 이곳이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 ㅠㅠ

저 뒤에 보이는 바위를 뭐라고 불렀었는데..

나름 시원한 풍경

사진이 듬성듬성...그만큼 더운날씨에 유모차 끌고 현승군을 안고다니는 환경에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는 걸 반증한다.

파라솔 하나대여하고.. (뭐 한철 장사겄지만...2만원은 너무 비싸다)

아저씨...누구?

정신차리세요~;;

어김없이 현승군은...뻗었다.

너무너무 뜨거웠던 모래..하지만 이날 중문해수욕장에 파도가 엄청높아 첨에는 혼자 놀기도 뻘줌하고 해서 잠깐 놀다가 나왔는데..아니 이게 왠걸 3M 이상의 파도가.. 그래서 그쪽가서 신나게...파도타고 놀았다. ㅋㅋ


여행 4일째 일정: 천지연 폭포 -> 자동차 박물관 -> 유리박물관 -> 공항

자~ 여행 4일째! 오늘이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뒤로보이는 폭포가 천지연 제 1폭포! 뭐..솔직히 별감흥따윈.. 이곳은 비추

이곳이 제2 폭포! 와잎은 몸이 무거운 관계로 1폭포에서 쉬고 나혼자만 현승군 안고 카메라 메고.. ㄷㄷㄷ

이 사진에 엮인 사연.. 유리박물관을 갈려고 찾아가서.. 입구에서 막~ 사진찍고있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아니라는...

현승이가 너무 좋아라하는 뿡뿡이 자동차도 보이고

이렇게 고급스런 차종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