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n my viewfinder
말레이시아 페트로사인스 [Petrosains] 2014-12-14 본문
1년 365일 더운나라에서 크리스마스 맞이하기!
크리스마스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인데....말레이시아에서 눈을 보기란 실제로 불가능하고..
길거리에 케롤이 울려퍼지고 쇼핑몰마다 산타클로스 알바가 서있는 풍경을 보면 참 이채롭다.
현지교민에 따르면, 불과 6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이러한 풍경을 보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하긴..나야 2011년 크리스마스도 여기서 맞이했으니.. 솔직히 새로울 것은 없다.
주말마다 고민이다. 주중에는 너무 바빠 솔직히 놀아줄 시간적 여유가 없고... 그렇게 맞이한 주말은 골프모임으로 채워져버리기
때문에 그냥..멍때리다 일요일을 보내버리기 일수다. 그리하여 좋은아빠되기 프로젝트 1. 그냥..잘놀아주자;; ㅎ
Suria KLCC 내 자리한 크리스마스 트리.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며놓았지만...단상에는 올라가지 못하게 제지한다.
4층에 위치한 페트로사인스가 보인다.
승리의 V를 날려주시고..
매표소 진입!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했던 입장료
4인가족기준. My card(Visa)가 있을 경우 로컬사람과 동일한 요율을 적용받는다.
기억하기로는 RM50미만이었던듯..
그나저나 우리딸래미 표정 지못미..
일요일 오후.. 12시 경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대략 30분이상 기다렸던걸로..
기다리다 와이프랑 셀카봉 안가져왔다고 심각하게 싸움.;;;
줄이 저렇게 밀리는 이유는 Dark Ride라는 것을 타기위함.
사진은 못찍었지만..둥그스럼하게 생겨서 시커먼게...무슨 우주선 같더라는..
ISO잇빠이 높히고 겨우 건진 한컷!
그리하여 도착한 과학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가득차있었다.
애들데리고 가서 하루시간보내기엔 강추!
홀로그램을 처음보는 현승군!
굉장히 신기했나보다
신기하기는 딸래미도 마찬가지
뜨헉!!
심령사진 아님! ㅎㅎ
우주인아래 얼굴을 대면 저렇게 본인의 얼굴이 사진찍혀서 나옴.
그나마 딸래는 이쁘게 나왔다.
이 부스안에는 시속 100km를 바람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있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중국 유치원에서 견학왔는지...아주 오랜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체험해볼 수 있었다.
실내가 많이 어두워 사진이 대체로 많이 흔들렸다. 스트로보 들고가시길..
용암에 의해 화산이 불출하는 장면도 연출되기도 했다.
자석같은 형태로 되어있는 파이프가 서로 연결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을 통과할 수 있는 장치.
흠...기발한데??
공룡도...구경하고..
나오다가 저거 샀다는;;;
굉장히 신났다.
직접해보기도 하고..
이렇게 끈을 당기면...
돌이 우르르 쏟아져 파이프를 통해 다른곳으로 나왔다.
이곳은 페트로나스 시추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
우리 공주님은 이미 지쳐버렸다.
이 장비가 바로 시추에 사용하는 드릴헤드
바다위 시추선과 비슷하게 꾸며놓은 공간.
이 그물을 통해 뛰어내리는 체험장소도 있었지만...애들 둘다 키가 안되서 패쓰!
ㅋㅋㅋㅋ 탑기코의 스티그같단;;
오~~~ 남자의 로망! M 그것도 레이싱카! 뙇!
햐...저기 꼭 한번 앉아보고싶다.
근데..과학관와서 난 왜 이런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현실은 EF소나타인데..ㅎㅎ
단맛나는 카라멜 팝콘으로 체력충전도 좀하고..
미취학 초등학생 및 초등 3~4학년 애들을 가진 부모라면 한번쯤 가보시길..
오후 시간보내기엔 참 좋더란..
그럼...이만 오늘의 포스팅 끝!
다음 예고 포스팅! 바로바로....랑카위!!! 뙇!!! 통장 잔고 뙇!!!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