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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 메데카 광장, Central Market (National Mosque, Medeka square) 본문

Life in overseas/Malaysia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 메데카 광장, Central Market (National Mosque, Medeka square)

갑빠작살 2012. 3. 18. 01:35
자~ 말레이시아. 네번째 이야기! 근데..네번째 이야기가 맞나? ;;
하루죙일 애기들이랑 뒹굴거리다보니 벌써 눈이 실실감기고 자판을 제대로 치고 있나 싶을 정도로
잠이온다.

이번에 소개할 말레이시아 관광지는 이슬람권 국가답게 어딜가도 쉽게 볼수 있는 이슬람사원! 그리고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
메데카 광장, 마지막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시장(Central Market)이다.
사실 중앙시장은 ... 쩝.. 기대이하였다. 단지 그곳을 보러가기에는 시간적으로 좀 아깝긴 하지만
그곳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차이나 타운이 있기때문에 겸사겸사 가볼만 한 곳이기는 하다.
자~ 그럼~ 후비고!!!
 
자! 먼저 소개할 곳은 바로바로 말레이시아 국립 이슬람사원. 일단 국립이라고 하면 뭐 좀 간지나지 않는가? ;; 아닌가? ;;

아놔~ 내 사진은 왜 저 옷차림새로 찍힌거 밖에 없지. 무슨 단벌신사처럼;;;

딱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근데..어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관광객이 많지 않다;;.

뭔가 형이상학적으로 생긴 탑도 보이고 우리나라 절을 연상시키듯이 잔잔히 기도소리가 흘러나오고 전반적으로 조용~(Calm)했다.

뒤로돌아가서 사진한번 찍어주고...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다면..주말.. 휴~ 안봐도 비됴다. 갠적으로 사람많은 곳을 너무너무 싫어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이곳이 너무 좋았다.

딱 요모양대로 조각해서 파는 열쇄고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들이 말레이시아 곳곳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좀 더 뒤로와서 본 모습! 근데.. 어라? 앞에서 볼땐 안보였던 지붕모습의 구조물이 보인다.

자~ 이제 그럼 구경 가볼까? 하고... 갔더니..흠.. 이런.. 요일별로 방문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었다. 물론 말레이시아 사람(말레이계)은 언제건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국립 이슬람사원은 외국인 방문이 허용되나 대부분의 이슬람사원은 외국인 방문을 허용하지 않으니 방문하기 전 미리 알아보고 출발하는 것이 좋을듯..

시간이 남아 같이 방문했던 그리고 두달간 내 친구가되어줬던 운전기사 (Mr.Wan)를 먼저 기도하고 있으라고 드려보내 놓고 혼자 주위를 둘러봤다. 바로 맞은편에 TV 알자지라..는 아니고 그 비슷한 방송국도 보였다.

요렇게 이국적으로 생긴 건물도 보이고

 

이곳은 바로 KTM 사옥이다. KTM은 우리나라로 치면 철도청과 같은 곳이다. 현재도 이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친구 Mr.Wan에 의하면 주말에는 예비 결혼커플들이 웨딩사진을 이곳에서 많이 찍는다고 했다. 내가 갔을 때도 커플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뒤쪽 주차장.

좀 더 먼 앵글에서 담아봤다. 저 건축은 도대체 무슨 양식일까? 아~ 이럴줄 알았으면 역사공부 좀 열씨미 할 걸;;

둘러보다...너무 목이말라 근처에 있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 근데.. 이 가게.. 전통 말레이계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왼쪽에 보면 사람들이 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도 사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말레이계 사람들도 손으로 식사를 한다.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밥먹는거 보고.. 웩~

이곳은 KTM과 이어지는 지하도이다. KTM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갈려 하는데.. 아놔~ 횡단보도 없어서 죠낸 위험천만하게 무단횡단했었는데.. 이런 통로가 있었다;;

쨔잔~ 시간이 되서 National Mosque로 입장! 이곳에 엎드려 사람들이 기도를 한다.

이곳은 사원안쪽!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 곳이다. 참고로 이슬람교도 외에는 이곳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럼.. 이사진은 어떻게 찍었냐구? 말레이계 친구에게 부탁하여 한 컷찍었다.

이것은 최근 미군들이 아프카니탄에서 불태워서 반미감정을 최고조로 끌여올렸던 코란이다.

어떻게 기도하는지 방법이 나와있다. 기도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저런옷을 입어야 입장가능하다. 물론 난 청바지를 입고가서 안입어도 됬으나 기념으로..(물론 대여는 공짜다) 이슬람 율법에서는 남자건 여자건 간에 무릎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한다.근데.. 저 옷! 졸라 더웠다;;

밖으로 나와 구름과자 하나 먹고.. 다음 목적지로 출바알!!!

쨔잔~ 이곳이 바로 메데카 광장!오른쪽 뒤로 보이는 은색 도요타 VIOS. 두달간 내 발이 되어준 씽씽이. 엔진반응도 나름 경쾌하고 연비도 꽤 준수했었다.

사진상으로 표현이 힘들지만 실질적으로 이곳을 보면 우와~~ 하는 소리가 절로난다. 저기 보이는 주황색 지붕은.. Royal Selangore Club이다. 말그대로 돈 많은 졸부들만 가입하고 갈 수 있는 맴버쉽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한창 개보수 중이었다.

이곳도..

저기 앞으로 보이는 국기게양대는 높이가 무려... 흠..기억이 안나네;; 일단 100m는 넘는다;;

근데.. 이게 레알 주말 토요일 오후의 풍경이란 말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이 안되는;;

말레이시아 4대은행에 속하는 CIMB은행! 마스코트 문어가 너무 귀여워서 한컷!

캬~ 이런 사진을 보고 쩐다.. 라고 하는거야~

이 사진은 왜찍은거지?;; 아~ 중앙시장가는 길에 찍은거구나~

쨔잔~ 이곳이 중앙시장 입구! 그..근데.. 후덜덜 1888년에 세워졌다. 난 재래시장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근데... 어.. 이게 뭐야?

아놔~ 이런 기념품샵으로만 가득차 있자나~;; 근데..왼쪽에 보이는 컵들! Royal selangore와 비슷하자나~ 난 저 컵 하나를 USD125불에 두개나 샀는데;;

이런 되도않은것만 팔고..

솔직히.. quality는 뭐.. 쩝.. 그냥..언급을 안하겠다 pass

이렇게 수작업으로 바로 만들어서 매대에 척척 올려놓았다.

뭐.. 이런 화려한 제품도 팔고..

근데.. 저 아저씨는 뭐하는거지?

아항~ 이런 제품을 바로 만들어서 팔고있었다. 신선한(?) 기념품이다;;

닥터피쉬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치빠오와 같은 중국 전통의상도 팔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내 중국인의 비중은 약 30% 정도 된다.

ㅡㅡ^ 말레이시아는 큰 쇼핑몰을 가도 화장실가는데 돈을 내라고 한다.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대형쇼핑몰에서 요구하는 적은 없었지만.. 쇼핑객한테 화장실 이용료를 내라고 하는건 ... 좀 아닌듯..

팔짜 느러진 아저씨.. 지금보니 왜케 부럽지?;;

차와 사람들이 늘 붐빈다.

앞에 보이는 형상물이 kate. 바로 연이다. 연은 말레이시아에서 평화의 상징이라고 한다.

한 바퀴 돌고나니 목이말라 아이스 코코넛 음료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정말~~~싸고 맛났다.

바로 원샷!!!!!



다음 포스팅은 최소 10일 후에나 가능할 듯..
바투 동굴 (Batu Cave) 포스팅 나갈예정!
다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