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ka Trip # 1 (말라카 여행기 1부)
1년 동안 묵혀둔 말라카 여행이야기~
이곳에 갔다온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사진을 보니 다시금 그때기억이 새록새록~
자~ 그럼..이야기를 보따리를 풀어봅니다.
말라카로 출발하기 전날. 나는 직장동료들과 업무를 마치고 무려 한시간을 달려 맛집으로 소문난 집으로 출발~
극심한 교통체증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나시르막을 후다닥~ 주문하고..
알고보니 이집은 신문에도 날 만큼 유명한 집이란다.
Winnie & Penny! 내 절친 동료들~
요 튀김이 물고기를 어묵처럼 만들어서 튀긴건데..너무 짜지도 않고 맛났다.
요건..뭐라고 해야하나 짭조름하니 밑에 있는 양념들과 같이 먹으니 맛이 배고플 때 딱!!!! 아~ 지금도 입에 침이 좔좔~
그리고 내가 주문한 메인오더!! 볶음밥처럼 다 섞어 먹었더니 넘 맛있었던 기억이.. 다만 쌀이 좀 날리는 쌀이다보니 한국식 밥이 그리웠다능..
식사 후 근처 쇼핑몰로 궈궈!
앗따~ 이래보니 한국식 술집이랑 별반다를게 없네~
요렇게 멋진 분위기도 연출하고..
외국인 아저씨가 멋진 중국(?)노래를 열창..ㅋㅋ 백인이 중국노래를 부르니 참 이상야릇했다 .. 술도취하고..
자~ 다음날 우리는 차를 몰고 Klang에서 Malaka로 출발!!!
가는도중 우리는 말레이시아의 각 부족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들르기로 했으나..
이런..줵일.. 개보수중이란다;;
더운데 헥헥거리면서 주차장에서 겨우 걸어왔는뎅..;;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
엇! 그런데...비가...온다..
그리고 세계최악의 말레이시아 교통체증! 토요일의 고속도로 풍경은 서울의 그것과 사뭇다르지 않다.
으....비가 더 오자나;;
그렇게 우리는 달리고 달렸다..
맨체스터 광고가 보이길래...혹시나 박지성이 있나(저 당시에는 박지성이 맨유소속!)싶어 봤더니..퍼디난드 긱스만..
어딜가나 돈많은 놈은 좋은차를 타더란..;;
말라카가 점점 가까워 질수록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 점점 많아지길 시작했다.
다왔나 싶었더니... 또 교통체증시작!
참고로 말레이시아는 대중교통이라는 게 발달되어 있지 않다. 왜냐면 썩은 정부관료들이 이미 충분한 세수를 자동차 판매로 걷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발달시키면 지네들이 그만큼 수입이 준다는 거지~
야호!! 드뎌 말라카 도착!!!!
옆으로 1949년에 지은 교회도 보이고..
오래된..상점..
오래되 보이는 광고..
박물관... 모두 같은 양식으로 지어져 있었다.
저기 보이는 교회가..거의 문화재 수준급! 몇년도에 지어졌는지는 2부에서 갈켜줄께~
2부에서 갈켜줄라고 했더니.. 벽에 떡하니1931이라고 적혀있네~
이 사진은 왜 찍었지? 흠..
저기 물레방아? 같은 것 때문에 찍었나?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헐~
이래서 여행할 수 있을라나?
여기가 내가 묵을 숙소!!!
는... 아니고 난 당일 여행이었기 때문에 숙소는 따로 잡지 않았다.
오토바이를 빌려 여행을 할 계획이었으나.. 비가 너무 심하게 와서 과감히 포기!
홍대 feel이 충만한 가게도 보이고!
근데..그때는 안보였는데..지금보니 Vacancy네 ㅋㅋ
이런식의 노후한 건물이 오히려 관관객들을 유인하는 요소가 아닐까?
우리나라는 유적지 건 어디건..뭐 돈좀 된다고하면 다 뜯어고쳐버리니..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없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말라카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으로 고고!!
아~ 맛나겄다!
신중히 메뉴를 고르는 Carey & Ivy!
그리고 Penny!
마지막으로...한 아저씨! ㅠㅠ
일단 망고쥬스로 목좀 축이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팥빙수같이 아주아주 맛났다.
Roasted Chicken rice ball & chicken ball~
맛은 어땠냐고? 배가 넘 고팠으니 당근 따봉이지~
아~ 이 시간에보니 또 배고프다.
숙주같은 것과 고기를 적당한 양념에 버무린 요 메뉴도 굿!!
건너편 옷가게도 살짝 구경해주시고~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예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혼여행지라 그런지..(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여전히 여행자가 많다.
이런 수공예 작품도 팔고.. (솔직히 홍대에서도 똑같은 작품 수없이 봐도 감흥 zero)
나머지 이야기는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