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

2011-09-09 [디큐브씨티, 뽀로로 테마파크, 러닝맨 추석특집]

갑빠작살 2011. 9. 18. 21:05
휴가의 마지막 날!
이렇게 그냥..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또 하루를 보내기는 아쉬워서 .. 동탄에 있다는 뽀로로 동산을 가볼까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아니 이게 왠걸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디큐스씨티에도 뽀로로 동산이 생겼다는 걸 알게되었다.
이래 저래 검색해보니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싶어서 짐챙기고 바로 고고씽!

입장료가 근데.. 후덜덜 했다. 어린아이 16,000원 성인 6,000원 우리가족 2시간 노는데.. 28,000원!
ㅠㅠ 키즈카페 처럼 무슨 음료수를 주는 것도 아닌데..;; 너무 비쌌다.
그래도 가자~ 주중에 술한잔 안먹으면 되는 돈이니..
평일 오후라.. 막힘없이 슝슝~ 15분만에 왔다 ㅋㅋ


자~ 입구에서 한번 찍어주고..

입장료를 샤샤샥 카드로 긁어주시고.. 뽀로로와 기타 등등(?)의 친구들과 사진한번 찍어주시고.. 내 예상대로 평일 낮이라 애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open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상당히 깔끔했다.

맨 처음 눈에 뛰던 뽀로로 기차! 바로 탑승! 한바퀴돌고 내리는 일반 키즈랜드와는 달리 두바퀴나 돌려 주어서 맘껏 애들이 좋아라했다 ㅋㅋ 평일방문의 장점이라고 할까~ 더군다나 초딩같이 큰애들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솔직히 키즈랜드가면 초딩들 너무 심하게 놀아서 3살~ 6살사이 애들의 부모들은 좀 가기 망설여 질때가 많다.

엄마랑 안녕~ 하고..ㅋㅋ

사색에 잠긴 현승군 한컷 찍어주고..ㅋㅋ

우리가 이동한 곳은 상어가 기다리는 곳! ㅋㅋ 이곳 역시 프리하게 아주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다. 되도록 이런곳을 갈때는 평일 가기를 추천한다. 맘껏 놀수 있으니..

자~ 현승아~ 상어를 향해 다시한번 공격!!!

미끄럼틀도 타고...

현승이 찾기 놀이도 하고...

3D 영화도 무료관람 할 수 있었다. 상영시간은 약 12분 정도.. 상당한 quality였다. 뽀로로 만화를 3D로 만들어 놓은.. 별다른 새로운 내용의 만화는 아니었다.

요렇게 안경도 끼고..ㅋㅋ

얼마전 보니깐.. 러닝맨에서 하하가 이 위에서 뛰어놀던 장면이.. ㅋㅋㅋ


바로 이 장면 .. ㅋㅋ


이현승군도 아주 씩씩하게 점프점프하면서 놀았다 ㅋㅋ

물론 우리 주은양도 아주 좋아하면서 놀았다 ㅋㅋ어른이 밟으면 꼭 터질 것 같아 옆에서 보조해주는 알바 언니들도 상당히 조심조심하면서 밟았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놀이방처럼 꾸며져서 여러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도 있다.

주은이도 이렇게 놀고

현승이는 어딜가나 자동차 놀이

하지만 open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도 상당량의 장난감이 관리소흘로 부셔져 있었다. 아무리 애들손에 들어가면 남아나는게 없다고는 하지만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이곳은! 뽀로로 집

러닝맨에서 하하가 누웠던 바로 그 뽀로로 침대에 현승군도 누웠다 ㅋㅋ 저렇게 자는척 하다가..

ㅋㅋ 바로 이 장면!



헐러벌떡 놀라는 척하고 일어나서는... ㅋㅋ

손도 씻고...

손씻은 김에 샤워도 해버리자!

상쾌한 기분으로 설원의 풍경도 감상하시고..

눈속으로 들어가서 탐방도 해주었다.

당근! 이런데 오면 미끄럼은 기본이 아니던가~

이곳은 어린이들이 집중적으로 모여놀 수 있도록 배려 해놓은 곳! 어른들은 176cm인 내가 들어가기에는 상당히 몸을 많이 접어서 들어가야 했다

1.5층 카페앞에서 한 컷!

이렇게 블럭 놀이도 하고..

우리 이쁘니 마니 컸다. 지금 포스팅 하는 이 순간에도 내 앞에 앉아서 못살게 한다 아빠를..ㅠㅠ

엄마랑 현승이랑 찰칵!

2시간을 채우고 나왔다. 나올 때 정말 업체의 상술때문에 눈이 찌푸려졌다. 이렇게 장난감가게로만 나올 수 있게 배치를 해놔서 저 곳에서 주말되면 드러눕는 애들 여럿있을 듯.. 현승군도 나한테 살짝 혼나고 나왔다. 그래도 4살이라고 말 잘듣는거 보면 대견하다. ㅋ

현승군이 좋아라하는 모형 자동차 앞에서 한 컷! 찍고.. 뽀로로 풍선하나 얻어서 집으로왔다.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만.. 현승군은 내년이면 5살이라.. 더이상 저곳에 갈일은 없을듯.. 만약 1년 후 주은이가 또 가자고 하면 난 현승이를 데리고 영화보러 엄마는 주은이 데리고 저곳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