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

서울숲(부제: what a chilly day)

갑빠작살 2008. 11. 21. 13:10

전날 감기몸살으로 하루종일 집에서 고열에 시달리며 잠자고 밥먹기를 반복했다.
사실...다음날 출사는 엄두도 못냈듯했지만...이런식으로 하루만 더 집에있는다고 감기가 좋아질 것같지는 않아보였다.
에잇! 내일 출사나간다고 맘먹고 나름 가죽자켓+비니+선글라스로 중무장하고...출사에 나섰다.
이전에 와이프랑 한번 와본적이 있었지만...초겨울에 이곳을 와보니 또 느낌이 새로웠다.
부천에서 서울숲까지 1시간 10분(하악하악~

안녕하세요~ 갑빠작살이라고 합니다~ ^^

경마장? 아니죠~ 서울숲? 맞습니다아~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멋진 풍경이 저희를 반겨준다. 물위를 떠다니는 낙엽들이 초겨울의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물고기들이 역동적으로 한방향을 향해서 돌진!~ 뭐...맛난게 있었나?

몸살기운때운에 자리만 보면 가서 막~ 앉고 싶어졌다~ ㅡㅡ^

나름...신기한 건축물도 보이고..

가을의 끝자락...

말없이 계속 바라만 보게 되던 장면..

크하~ 아픈몸을 이끌고 반포대교 야경출사까지... 원래 저곳에서 분수가뿌려졌으나 우리가갔을때는 그걸 볼수없었다(손삼각대의 위력! )

다른각도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