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KL TOWER, 패트로나스타워, 나시르막
뭐 정기적으로 블로그들어오는 사람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기에;; ㅋㅋ
그럼.. 말레이시아 스토리 그 두번째.
말레이시아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우리에게는 삼성건설에서 일본 건설사와 경쟁적으로 타워를 올려 화제가 되었던
패트로나스 타워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실제 가서보면 정말 우주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휘황찬란했던 패트로나스 타워!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사실 패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이다.
말그대로 이빌딩은 패트로나스의 본사! 라고 보면된다. 길거리 곳곳에 돌아다니다보면 Shell과 더불어 패트로나스 주유소를 자주 볼 수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랜드마크가 될 상징물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63빌딩이... 도대체 언제 63빌딩이던가;; 듣고있나 두산...한화?
자~ 또 서론이 길었다. 닥공(닥치고 공격)이 아닌 닥블(닥치고 블로그!!)
패트로나를 구경가는 길에 나무사이로 보였던 KL TOWER. 뭐 서울 남산타워 대구 대구타워.. 사실 큰 감흥은 없었다.
자~ 저기 보인다. 그 옆에보이는 MAXIS는 우리나라로 치면 SK 텔레콤라고 보면 된다. 맥시스 회장이 소유한 땅이 KL(쿠알라룸프)의 50%가 넘는단다. 사실 저 빌딩또한 마케팅 차원에서 패트로나스 타워옆에 세운거라고 한다. 패트로나스 타워를 보러온 관광객들이 옆건물을 보고 나같이 저건 뭐냐..라고 물어볼테니..
아저씨;;;
차를 주차하고.. 센트럴 파크를 지나가며 구경 중. 사실 나중에 패트로나스 타워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 사실이지만.. 전세계에서 아마 말레이시아 주차비가 젤 싸다는 것을 알았다. 시내중심지 그것도 말레이시아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저 곳 지하주차장 1시간 이용금액이 2링깃 정도! 한화로 약 700원!
점점 다가갈수록 입어 자동으로 쩍~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아직은 불을 밝히지 않아 휘황찬란해 보이지는 않는다.
불을 밝힐 때까지 실내구경을 하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와보니 층층마다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었다. 사실 이곳은 패트로나스 타워가 아니고 바로 옆 실내쇼핑몰.. 실내통로로 패트로나스 타워가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거..
독특한 모양의 천장.. 꼭 UFO가 내려앉은 듯한 느낌이었다.
삼천원가량을 내고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화난 새! 저 고무 총으로 새를 5개이상 쓰러트리면... 상품을 준다해서 도전! 하지만.. 결과는.. ㅠㅠ
맛난 과자가게도 있고...
내부 또한 형이상학적으로 설계되어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잠시 구름과자를 먹기위해 나왔더니 시내 곳곳에 이미 불이 켜져 있었다.
이곳이 바로 패트로나스 타워 입구... 바닥 또한 무지 입체적으로 마치 내가 우주선으로 탑승하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회사도 저곳으로 옮기면;; 당장 주재원 보내달라고 해야지;;
밑에서 바라본 전경! 이건 뭐 우주선이다..
캬~~~~~~ 패트로나스 타워와 관련된 잼나는 일화로 어느나라사람인지는 몰라도 스파이더 맨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이 타워를 맨손으로 육십몇층까지 두번이나 오르다 추방당했단;; 근데..막상보면 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층과 층사이가 그렇게 멀지않고..또한 손으로 잡을만한 크기로 구조물이 되어있었다.
키야~~~
이 사진은 뭐..;;암부살리다보니..;; 사진이 희안하게..
3시간 가량 구경하고 배가 고파 내가 제일 즐겨먹던 나시르막을 KL에서 젤 잘하는 집으로 가서 먹기로했다. 그나저나 해외에서 삼성을 보니.. 뿌듯하기도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랬다.
운전기사의 말에 의하면 이곳이 그렇게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요렇게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이 나시르막을 만들고 있다. 저기 보이는게 바나나 잎이다.
부페식으로 여러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늦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을 즐기고 있었다. 말레이계 사람들의 보통 저녁 식사시간은 8시부터란다.
보기엔 그래도.. 정말 맛났다.
자~ 드뎌 먹을 차례다!! 아흑~ 이거보니깐 또 가고싶다;; 냠냠
세번째 포스팅은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겄지만 올리긴 올릴예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