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르당아일랜드 Redang Island [2014-08-30]
창립 60주년. 그리고 Company Trip to Redang Island.
말레이시아 부임 후 처음으로 맞이한 Company Trip.
8월말은 이곳 National Holiday.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호텔이나 비행기를 잡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3월부터 설쳐댔단;;;)
Redang Island. 사실 생소하다. 한국사람들사이에서는 코타키나 발루가 매우 잘 알려있지만...
두군데 다 가본 내 개인적인 생각은 코타키나발루보다는 르당이 좋다. 약 2.53323배쯤... ㅋㅋ
르당 아일랜드의 마린파크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하다. 섬 주변이 3~6m 깊이의 단단한 산호로 덮여 있어 열대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거대한 농어와 열대산 곰치 무리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방문객이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며 손에 빵 조각을 쥐고만 있어도 수많은 물고기가 모여들어 온몸을 감쌀 정도로 자연이 살아 있다.
자... 각설하고 후비고~!
장거리 여행이 단단히 뿔이난 울 공쥬님!
아들래미도 넉다운이다.
아침부터 KL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했기때문..
그러나...역시 어린이는 어린이.
삽자루 하나 사줬다고 금방 표정이 밝아졌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대절한 버스로 약 30분을 이동한 후... 다시 배를 타기위해서 기다리고 있다.
하앍...너무 더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스피드 보트도착!
이때까지만 해도 표정이 좋다. ㅎㅎ
선장님 포스가...후덜덜
어른들의 표정은 밝지만...애들은..
사실...보트가 너무 빨랐다.
거짓말 안보태고 가끔은 너무 빨라 공중에 붕~ 떴다가 팍! 하고 떨어졌을 때는 모두 심쿵!....
체감속도가 굉장했다.
이래저래해서 도착!
아...하늘이 너무 이쁘다.
모든 리조트가 옹기종기 모여있기에 저기에 모여서 각 행선지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직원들 한컷!
회사로고가 박힌 플랜카드도 걸어주시고..
이거는 뭐 ....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사진가의 실력!
그냥..내가 잘찍었다는 소리다.
이곳은 VIP룸.
살면서 이런데도 와보는구나.
방에서 밖을 바라본 느낌.
예전 필리핀에서 막탄섬에 놀러갔을 때느낌이랑 비슷하다.
물론..그때는 냄새나는 남자 4명이 한방을 써야했다는..;;;
우리가 머물 던 곳.
항상보던 나무들인데...이색적으로 보이는 건 여행의 묘미이다.
멀리서 볼때는 굉장히 포근해보이고 낭만적이기까지한 저 침대는...사실 가까이서 보면 얼룩덜룩...왜..저걸 천으로 만들어놯을까..
GM/ BK Lim Family.
Sales rep
Sales & IT
Sales & CS
저녁..이곳 Blue Sand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걸보러가는 도중 뭔가 화려하다해서 옆을보니 그럴듯하게 새로 지은 숙소도 보였다.
해변 한중간에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해둬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그나저나 울 아들 완전 모델인걸??
CS & Finance & Operation 직원들과 한컷!
그나저나 내 머리는 어쩔..
혹시나...다음 여행시 참고용.
그리고 이곳에서 한 스노클링은 필리핀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웠다.
햐...다시가고싶다. ㅠㅠ
와이프랑 나는 한동안 말없이 풍경을 감상했다. 뭐가 필요한가.. 이 여유로움. 지상낙원이다.
자...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했는데..오마이갓! 울 아들래미 또 수영.
르당섬에 족적을 남기고 감!!
2016년에 꼭 한번 개인적으로 방문을 다시할 예정!
연말 본사회의 준비에다 프리젠테이션 준비... 등등 너무 바빠서 한동안 포스팅을 못하다 사진을 다시보니.. 햐.. 다시 여행가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하다가도....통장잔고를 보면...ㅋㅋㅋㅋㅋ
언제나 처럼...다음 포스팅은 기약이 없음.